[Y-STAR] Singer 'Eru', New Hallyu Star (가수 이루, 인도네시아 점령한 신 한류스타!)

2016-03-10 11

훈훈한 외모와 매너,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하는 가수 이루 씨가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영화 [헬로우 굿바이] 홍보차 인도네시아에 방문한 이루 씨는 TV 생방송 출연, 게릴라 콘서트 등을 열며 해외팬들을 열광케 했는데요. 열흘간의 그 뜨거웠던 현장을 [생방송 스타뉴스]가 함께 했습니다.

[현장음]

이루이루! 이루오빠! 이루오빠 사랑해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로 울려퍼지는 [까만안경]의 인기와 함께 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한류왕자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현장음: 이루]

어떤 사람이든 최초라는 걸 들으면 기분은 참 좋은 것 같고요. 제 자신이 처음으로 자랑스럽게 느껴진 것 같아요.

인도네시아를 뜨겁게 달군 열흘간의 그 생생한 기록를 만나봅니다.

지난 11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이루!

공항에는 이루의 이름을 연호하는 수많은 팬들과 그의 방문을 환영하는 취재진들로 가득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취재진에 둘러 싸인 이루! 인도네시아 현지의 보도열기와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건데요. 도착과 동시에 수많은 인터뷰와 방송 출연 섭외가 쇄도하면서 하루 5개 이상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라디오를 비롯해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토크쇼, 예능 까지!

스케줄 마다 이루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의 열성 또한 뜨거웠는데요.

[현장음: 이루]

제가 처음에 왔을 때도 과연 나를 알까? 하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고 비행기에서 내렸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공항에 많이 팬분들 나와주시고 저를 환대해 주시는 걸 보고 굉장히 울컥울컥 했던 기억이 있고 이제 두 번째 오고도 그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시니까 감사드리고..

특히나 그의 일정마다 현지 경찰들이 호위하며 스케줄 진행을 돕는 등 국빈 부럽지 않은 대접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이루]

지금도 황송한데요. 저도 되게 놀랬어요. 처음엔 왜냐하면 아니 제가 뭐라고 경찰분들이 나와서 호위를 해주실까 그런 생각을 했는데 이게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가 교통체증이 정말 심한 나라예요. 저같은 경우는 하루에 4~5개를 기본적으로 해야되는 스케줄이 잡혀있는데
경찰분들이 없으면 소화를 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는 거죠.

단 두 번째의 방문에도 눈에 띄게 높아진 인기와 인도네시아 팬들의 성원에 몸둘 바를 몰라하는 이루,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루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영화 [헬로우 굿바이]의 홍보차 열흘 간의 프로모션에 나선 건데요.

극중 거리의 악사이자 한류스타 역할로 출연해 영화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까지 얻게 된 이루!

배우로서 부산국제 영화제에도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었죠.

[현장음: 프로모션관계자]

예전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던 다른 한국가수들이 한국음악에 대한 길을 열었다면 이루는 인도네시아의 인기로 봤을 때 고속도로를 타고 있는 것 같다. 그가 영화 'Hello goodbye' 에 참여해서 같이 일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또한 이루의 히트곡이었던 [까만안경]이 OST로 삽입되면서 더욱 의미 깊은 출연이 됐는데요.

[인터뷰: 이루]

(영화에)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요 안 끊기고.. 뮤직비디오 같은 한 장면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참 영화관에서 인도네시아분들과 같이 보고 있는데 막 가슴이 뛰더라고요. 인도네시아 전역에 한국말로 된 까만안경이 나오는데 괜히 저혼자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껴지더라고요.